[뉴스1번지] 與, 원 구성 마무리 추진…통합당은 보이콧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와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3차 추경안 처리를 위해 오늘 본회의를 열고 원구성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고요. 주호영 원내대표는 본회의 불참과 상임위원 명단 제출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여야가 접점을 도출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박병석 의장은 오전과 오후에 연이어 양당 원내대표와 각각 회동을 가졌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이제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지, 그리고 민주당이 18개 전체 상임위원회 위원장직을 차지할지 관건은 박병석 국회의장의 결단 아니겠습니까? 더 협상해보라고 주말에 시간을 줄 수 있다는 전망도 있던데요?
민주당에서 일단 모든 상임위원장을 선출해 시급한 3차 추경부터 처리한 뒤에 당초 통합당 몫으로 생각했던 7개 상임위원장직은 사임하는 시나리오도 거론되는데요?
최근 한명숙 수사팀 진정사건과 관련해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 사이의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죠. 이어서 법무부가 '검언유착 의혹'의 당사자인 한동훈 검사장에 대해 이례적으로 직접 감찰에 착수했죠. 배경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는데,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문재인 대통령도 두 사람이 서로 협력하라고 지시했는데요.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자신의 지시를 잘라먹고 일을 더 꼬이게 만들었다" 고까지 말했습니다. 여당 내 사퇴론이 격화되자 이해찬 대표가 윤석열 총장의 거취와 관련해 함구령을 내린 상황에서 민주당 초선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추 장관의 발언 의도, 어떻게 보십니까?
여권에서는 윤 총장이 추 장관의 지시에 불복하고 있다는 점을 앞세워 검찰의 수사행태를 강조하고 있고요. 야당에서는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장관 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 출신 통합당 김웅 의원은 "훗날 반드시 직권남용죄로 단죄 받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법무부는 하위관청 지휘를 위한 훈령인 '감찰규정'에 근거한 조치라는 입장인데요?
오늘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 논란과 관련해 "잘못된 정보가 얼마나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지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질은 없어지고 국민에게 혼란을 일으켰다고 지적했는데요. 어제까지만 해도 언급 자체를 삼갔던 민주당에서 "을과 을의 싸움을 부추기지 말라"며 반격에 나선 이유, 무엇 때문이라도 보십니까?
청와대에서는 채용 과정 공정성과 다른 측면에서 노동시장에서 공정성을 지향하는 과정이라고 해명했는데요. 청와대의 설명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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